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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행 / 사회> / 김상돈

10회 다음작가상 수상자 김상돈 작가가 참여한 단체전입니다.

[전시기간]
2017. 2. 15 – 3. 31

[전시장소]
우민아트센터 (충북 청주시 상당구 사북로 164 대우타워 B1)

[관람시간]
2월 오전 10시 – 오후 6시
3월 오전 10시 – 오후 7시
매주 일요일 휴관

[전시소개]
우민보고는 우민아트센터 개관 이후 지역 문화예술의 특성과 가능성을 확인하고 한국 현대미술의 확장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해온 지난 발자취를 되짚어 보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성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마련된 소장품 기획전이다. 2017우민보고 <병행/사회>는 동시대를 바라보는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진 작가들의 시선을 통해 우리의 현실과 그 본모습에 대해 관찰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묘한 도시 풍경 속에 스며든 비루한 욕망과 가치관을 성찰하는 황세준, 근대화와 도시화, 산업화를 거치는 동안 기이하게 뒤섞인 한국적 풍경에 주목해 온 김상돈, 도시화의 필연적 과정 속에 사라지는 풍경을 포착하는 강홍구, 한국 사회의 부조리함과 욕망과 집착에 사로잡힌 현대인들의 부정적 시대상을 사진으로 담아내는 조습, 현실과 거리두기를 통해 현대인의 심리를 비판적 풍경으로 은유하는 공성훈, 눈앞에 보여지나 실존하지 않는 부조리한 풍경을 만드는 임선이, 이에 한 발짝 더 나아가 인간의 이기주의와 탐욕으로 얼룩진 전지구적 차원의 환경문제를 독특한 시각적 메시지로 접근하는 송상희의 작업을 선보인다. 전시는 이처럼 사회적 공간의 빠른 변화의 흐름을 바라보는 작가들의 병행된 교차적 시선을 조망하고 예술을 매개로 현실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온 작가들의 태도에 대해 고민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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