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로인(露人)들, 2011
artist statement
나는 2년 전부터 노인 분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 관심은 실버타운이라는 공간을 접하게 되면서였고 왠지 모를 이끌림에 계속해서 나의 이야기는 이어져오고 있다. 처음 실버타운과 요양원이라는 곳을 알게 되면서 그것에 대한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했었다. 현실적인 면들은 고려하지 않은 채 단순히 주관적인 틀에 갇혀 결과만을 놓고 답을 결정지었던 것이다. 그 후 나는 그곳의 일상들과 생활들을 접하면서 다양한 궁금증에 사로잡혔고 나의 주관적인 선입관과 편견에서 벗어나 그곳의 여러 모습들과 감정들을 시적으로 표현해보고 싶었다.
하지만 나는 모순적이게도 그것을 찾고, 보여주고 싶은 동시에 그것을 숨기고 싶었다. 결국 내가 보고, 내가 느끼는 것은 타자의 연약함이 아닌 우리 자신의 연약함이다. 그리고 그렇게 서로의 연약함은 섞인다. 이 작업은 거창하게 노인문제라 불리고 있는 현상에 대해서 어떠한 해결책을 제시하거나 보여주려는 것이 아니다. 한 인간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문제의 주체가 되는 현실이 옳은 것인지 과연 우리가 이 현상에 대해서 제대로 접근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물음이다.
김대민, Kim Daemin
[학력]
2012 서울예술대학 사진과 졸업
[그룹전]
2012 2011 미래작가상 사진展, 캐논플렉스 갤러리, 서울
2012 Scout, 갤러리이마주, 서울
2011 서울예술대학 졸업展, 갤러리라메르, 서울
[수상]
2011 2011 미래작가상, 박건희문화재단 +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출판]
2012 2011 미래작가상, 박건희문화재단 +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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