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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er of 37c 01 gelatin silver print 45x45cm wooden framed

    summer of 37c 02 gelatin silver print 45x45cm wooden fram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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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er of 37c 09 inkjet print 120x120cm wooden fram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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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er of 37c 13 gelatin silver print 45x45cm wooden framed

    summer of 37c 14 gelatin silver print 45x45cm wooden framed

    summer of 37c 15 gelatin silver print 45x45cm wooden framed

    summer of 37c 16 gelatin silver print 45x45cm wooden framed

    summer of 37c 17 gelatin silver print 45x45cm wooden framed

    summer of 37c 18 inkjet print 120x180cm wooden framed

    summer of 37c 19 gelatin silver print 45x45cm wooden framed

    summer of 37c 20 gelatin silver print 45x45cm wooden framed

    summer of 37c 20 inkjet print 120x180cm wooden framed

    summer of 37c 21 inkjet print 120x120cm wooden framed

    summer of 37c 22 gelatin silver print 45x45cm wooden framed

    summer of 37c 23 gelatin silver print 45x45cm wooden framed

    summer of 37c 24 inkjet print 120x120cm wooden framed

    37도의 여름 summer of 37c, 2004-2005

    artist statement
    어젠 봄, 분명히 봄이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여름이라고 한다. 또다시 여름이 나를 찾아왔다. 작년과 이전의 여름에 남은 작은 조각들을 누구보다도 내가 많이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여름이 내게 다가오는 느낌을 나는 정확하게 알 수가 있다. 여름은 내개 속도를 내거나 걷는 방향을 바꿀 때도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새로운 것들을 머릿속에 받아들일 때도 관여하는 것 같다. 마치 잃어버린 세포조직을 다시 찾아 이식하는 것과 같이 내게 다가온다. 올해도 놈은 자신의 능력을 과시라도 하는 듯 더욱 때때로 비와 바람을 이용하기도 할 것이다.
    지금은 아직 비와 바람은 없고 나의 머리 위에 뜨거운 태양만이 나를 잃지 않고 따라다닌다. 정오, 그늘 없는 공원 벤치에 누워있다. 피곤하다. 덥다. 잠시 눈을 감아본다….. 얼마나 잠이 들었을까? 눈을 감고 있다. 누군가가 옆에서 오래전부터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에 강렬할 태양의 빛을 가리면서 눈을 조금씩 떠보려 한다.
    자전거를 타고 있던 남자가 말을 걸어왔다. “사치를 부리고 있군! 꽤 어울리는 걸 당신에겐 말이야.” 사나이가 사라진 후 그제야 잠에서 완전히 깨어 주변을 둘러본다. 고요하다. 너무나……
    ‘뜨거운 태양에게 감시를 받으며 눈을 감고 누워있는 것도 사치라니 알 수 없는 일이다. 도대체 그 사나이는 누구지?’
    ‘자전거를 타고 있던 남자가 이마에 땀을 닦으며 말을 걸어왔다. “여름이네요……. 이제…….”
    오늘 바람 한 점 없다. 어젠 봄, 분명히 봄이라 생각했는데 오늘은 여름이라고 한다. 도대체 봄과 여름의 경계는 언제일까 지난여름에 남은 작은 조각들을 누구보다도 내가 많이 가지고 있어 여름이 내게 다가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한다.

    여름은 내게 속도를 내거나 걷는 방향을 바꿀 때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새로운 것들을 머릿속에 받아들일 때도 관여한다. 마치 잃어버린 자신의 세포 조직을 다시 찾아 이식하는 것과 같이 내게 흡수된다. 올해도 그는 자신의 능력을 과시라도 하듯 비와 거친 바람을 이용하기도 할 것이다. 겨울에 잉태된 단단한 껍질 속 부드러운 생명체들이 봄에 세상에 나와 처음 만난다. 뜨거운 이 태양의 계절을 지나 가을로 접어들어 그들의 짧은 인생을 정리 하고 여름은 그들이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한해를 살아 왔는가의 과정으로 볼 수 있는 시기일 것이다. 매년 여름은 결과보다는 과정에 충실하라는 짧은 기간동안의 자연의 충고이지 않을까?
    2005년 8월 19일 작업노트中

    올해 여름은 다른 계절보다 많은 일을 해내게 합니다. 저에게 신선한 산소를 제공해 주는 식물들의 화분갈이도 해주어야하고 4년전 잃어 버렸던 만년필 튜브안의 바싹 말라버린 검정 잉크도 털어내야 합니다. 집 구석구석 숨어있는 곰 인형들도 찾아내어 몸 속의 묶은 솜도 갈아주어야 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구요. 어느 일을 먼저 해야 할까 고민입니다.
    어제부터 나타난 모기와의 치룰 소동을 피하기 위해 지난 여름에 찢긴 하늘색을 닮은 모기장을 붙잡고 오후를 보내기로 했죠. 특히, 잊지 말아야 할 일은 앞으로의 일 년 내내 건강한 피부를 얻기 위해 태양을 앞서기도 등져보기도 그리고 사선으로 두고 걸어야 한다는 겁니다.
    올해 여름도 지난해와 비슷할 거예요. 하지만 태양, 바람, 비, 열 그리고 피부의 감촉이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은 아직 비와 바람은 없고 나의 머리 위에는 뜨거운 태양만이 나를 잊지 않고 따라 다니네요. 순간의 짧고 아름다운 생각과 행동들이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것을 이 계절은 깨닫게 해주리라 믿습니다.

    김병훈, KIM Byunghoon

    1974 강원도 출생

    [학력]
    2004 경기대학교 조형예술대학 서양화학과 졸업
    1997 서울예술대 사진과 졸업

    [개인전]
    2009 GREEN, Gallery 2, 서울
    2008 With The Wind, 갤러리차이, 서울
    2007 DIVINE TREE, Gallery 2, 서울
    2006 비 올 확률 20%, 카페 Freezing Rain, 서울
    2005 느린걸음, 기획초대展, 갤러리 진선, 서울
    2002 오늘 햇빛은 공짜다, 기획초대展, 마페드 갤러리, 서울
    2001 내겐 슬픈 것들, 사진비평상 기획초대展, 타임스페이스 갤러리, 서울
    2001 내겐 슬픈 것들, 기획초대展, 하우아트 갤러리, 서울
    2000 편지 이야기, 마페드 갤러리, 서울

    [그룹전]
    2009 사진비평상 10년의 궤적, 시간을 읽다 1998-2008, 서울시립미술관분관, 서울
    2009 울산 국제사진페스티벌, 울산문화예술회관, 울산
    2009 MUSEUM 2, 코리아아트센터, 부산
    2009 COACH, Tastemaker Totes Auction, 신세계 센텀시티, 부산
    2009 DAKS, Making History, 신세계갤러리, 광주
    2008 DAKS, Making History, 성곡미술관, 서울
    2008 The Bridge, 가나아트개관 25주년 기념展, 가나아트센터, 서울
    2008 제1회 신세계 화랑미술제, 신세계 갤러리, 서울
    2008 Pre 서울포토 아트페어, 코엑스 태평양홀, 서울
    2008 Korean Contemporary Art, Cite International Des Arts, 파리
    2008 천송이 꽃을 피우자, 가나아트 아뜰리에 보고展, 인사아트센터, 서울 / 가나아트, 부산
    2008 장흥 아트파크 오픈 스튜디오, 장흥아뜰리에, 장흥
    2007 H, 아티스트를 만나다, 현대백화점, 서울
    2007 Now Here No Where, 개관 기획초대展, 아이엠아트 갤러리, 서울
    2007 장흥 아트파크 오픈 스튜디오, 장흥아뜰리에, 장흥
    2007 구름프로젝트 젊은작가展, 스페이스 VAVA, 서울
    2006 동강 사진축제 AV Show, 동강사진센터, 영월
    2005 The Park, 올림픽미술관, 서울
    2005 사진명품, 타임스페이스 포스 갤러리개관 기념초대展, 포스갤러리, 서울
    2005 제2회 Cutting Edge, 서울옥션, 서울
    2005 사진으로 채워진 공간, 데코야 사옥, 서울
    2004 Voice Off, 아를르사진축제, 아를르, 프랑스
    2003 서울옥션 아트페어 2003, A + 스페이스갤러리부스, 서울)
    2003 일상의 낙원, 프리즘갤러리, 대전
    2002 하우스 프로젝트, 서울옥션청담점, 서울
    2002 천개의 눈 천개의 길, 덕원갤러리, 서울
    2002 사진과 현대미술, 서울옥션, 서울
    2001 사진과 현대미술, 서울옥션, 서울
    2001 섬 프로젝트 선유도, 오투갤러리, 서울
    2001 앗제가 본 서울, 하우아트갤러리, 서울
    2000 하우아트 사진콜렉션, 하우아트갤러리, 서울
    2000 우리사진 오늘의 정신: Next Generation, 한국문예진흥원 미술관, 서울
    2000 99 아를르, 한국의 젊은 작가들, 한림미술관, 대전
    1999 봉인, 금호 미술관, 서울
    1999 아를르 사진축제 슬라이드 부문, 한국의 젊은 사진가들, 아를르
    1998 ‘산책이 그리운 이유, 의식의 통로’, 조성희 화랑, 서울
    1998 Hun & O, 삼성포토갤러리, 서울
    1994 기막힌 일들, 넥스트 갤러리, 서울
    1994 까만 바다의 향기, 동주 갤러리, 서울

    [수상 및 경력]
    2006-2008 가나아트센터 장흥 아뜰리에 1기 입주작가

    [출판]
    2009 Z · G, 두아트디자인
    2006 느린걸음, 진선출판사
    2004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눈빛출판사
    2003 까만바다의 향기, 정암출판사
    2001 내겐슬픈 것들, 눈빛출판사



    [목록으로]
    • 김병훈 – 신목 DIVINE TREE, 2007
    • 김병훈 – 느린 걸음 slow walk, 200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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