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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eak Days-001 digital pigment print 2013

    Break Days-002 digital pigment print 2013

    Break Days–006 Archival Pigment print 2013

    Break Days-007 digital pigment print 2013

    Break Days-009 digital pigment print 2013

    Break Days-011 digital pigment print 150cmx190cm 2013

    Break Days-012 digital pigment print 100cmx130cm 2013

    Break Days-033 digital pigment print 2013

    Break Days-042  Archival Pigment print 2013

    Break Days-055 digital pigment print 2013

    Break Days-063 digital pigment print 2013

    Break Days-065 digital pigment print 2013

    Break Days-066 Archival Pigment print 2013

    Break Days-072 Archival Pigment print 2015

    Break Days, 2013-

    artist statement
    동틀녘, 서울, 통일로의 한복판에서 나는 도심의 반대 방향으로 걷고 있다. 서울 북쪽 외곽의 경계 지점으로부터 부도심 구간인 연신내를 지나 도심으로 향하는 이 구간 속에는 나의 유년의 기억들이 담겨져 있다. 오랫동안 살았고 너무나 익숙한 장소인 이 지역에서 촬영하는 일들이 나에게는 휴식 같은 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고, 따뜻한 이미지를 기대하며 셔터를 눌렀다. 막상 모아놓은 사진 속에 내가 담은 이미지들은 낯설고, 불안정한, 기묘한 풍경들이었다. 가장 익숙하다고 생각한 장소에서 다른 온도의 이미지들이 나오는 것이 당황스럽기도 하고, 반대로 너무나 흥미로워 그런 이미지들을 모아보기로 하였다. 도시 경계 지역을 관통하는 통일로 주변을 배회하면서 다시 마주친 기묘한 풍경들, 낯선 사람들, 물건들을 촬영하였다. 경계지역에서 나오는 코드들, 중심으로 향해가는 이야기들,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사이의 이야기들이 사진 속에 독특한 온도로 담겨지길 바랬다.

    article, 신수진 사진심리학자
    주변과 중심의 유동성에 대한 탐구

    우리는 서로 다른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들과 함께 살아간다. 열렬히 사랑해서 결혼한 신혼부부나 하루 종일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동료를 사이에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말이나 행동이 갈등을 일으키는 것은 내게 당연한 걸 이상하게 생각하는 상대방 때문이다. 물론 그러한 문제가 언제나 상대방 때문에 야기되는 것은 아니다. 정확하게 내가 느끼는 황당함만큼 상대는 나를 이상하게 여기고 있을 테니까 말이다.
    우리는 무엇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또 이상하게 느끼는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이 하나뿐일 리는 없겠지만, 태어나고 자란 지역에 따라서 다른 경험이 축적되어 온 것이 중요한 변인 중에 하나임은 분명하다. 김태동 작가의 는 자신이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 번도 떠난 적이 없는 환경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는 서울의 북서쪽 부도심 지역에서 태어나서 지금도 그곳에 살고 있다. 다시 말해 그곳은 작가의 고향이며, 당연함의 기준이다.
    작가에게 가장 익숙한 곳인 그 지역은 한 번도 서울의 중심이었던 적이 없기 때문에, 그 곳에 살아보지 않은 사람에겐 익숙하지 않은 곳이다. 그 곳에 사는 사람들 중 어떤 이는 매일 출근을 위해서 서울의 중심으로 이동을 하면서 언젠가는 그 곳을 떠날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기대를 안고 살아갈 것이다. 또 다른 어떤 이는 너무나도 당연하게 익숙해져버린 동네를 떠나는 것보단 그냥 그 곳이 특별하다고 여기면서 자신을 위로 하며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작가가 느끼는 고향에 대한 익숙함은 이런 상반된 기대와 적응을 모두 아우르는 것이리라.
    그의 머릿속에 그 지역을 관통하는 대로(大路)에서부터 작은 골목하나까지도 완벽한 그림이 어렵지 않게 그려지는 것처럼, 그의 마음속엔 거기에 사는 각양각색의 사람들에 대한 심리적 지도도 들어있다. 거대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기 전부터 그 곳에 있었던 교회 건물을 기억하는 것처럼, 머리를 노랗게 물들인 고등학생이 어디에서 시간을 보내고 뭐가 되고 싶어 하는지는 물론이며, 검은 드레스를 차려입은 당구장 주인은 어떤 삶을 살아왔고 무엇을 포기했는지도 알고 있는 것이다.
    무언가를 익숙하고 자연스럽게 여긴다면, 무릇 외형과 내면을 아우르는 이해를 지녀야 마땅하다. 결과적으로 그의 작품에서 익숙함이 발휘하는 미덕은 무심한 듯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대상의 본질로 파고 들 수 있는 힘을 지니게 된 점이다. 그가 구사하는 관점의 기술은 지형지물과 인간, 또는 겉과 속을 관통한다. 오랜 시간 스스로를 그 곳 사람으로 만든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경험과 기억들이 그에게 그런 혜안(慧眼)을 안겨주었을 것이다.
    그가 바라보는 대상으로서의 그 지역은 곧 작가 자신을 만든 무대이고, 그곳에서 살아가는 삶들 역시 작가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 지역의 모든 지형지물에 대해서 작가가 느끼는 친숙함은 짧은 순간의 부딪힘만으로는 도저히 경험할 수 없는 것이지만, 우리가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장소와 인물을 통해서 기억과 마음 깊은 곳에 가라앉아 있던 욕망에 대해 공감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우리는 자신의 삶에 있어서 주인공이며 동시에 누군가의 주변인이다. 김태동의 사진에 등장하는 그 지역과 사람들의 모습은 어쩔 수 없는 주변 또는 주변인으로서의 불안정함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그들을 담아내는 작가의 시각은 과거에 경험한 변형과 변모, 즉 현재를 있게 한 궤적을 함께 추적함으로써 지금 그 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바라본다. 지은 지 채 10년도 되지 않은 뾰족한 건물은 화려하고 세련되기보다는 어딘지 남루하지만 바벨탑처럼 하늘을 향해 뻗어 올라 있다. 한껏 멋을 내고 허공을 응시하는 젊은이는 오늘도 주변과 중심의 사이 어딘가를 서성이겠지만 지금까지 살아 온 날들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훨씬 많을 것이다. 이러한 시각은 작가가 주변도시에서 살아가는 주변인에 대해서 가지는 애증의 교차점을 잘 드러낸다.
    만일 김태동 작가가 익숙함의 미덕에만 머물고자 했다면 아마도 그의 작품은 자신의 고향을 배회하면서 쓴 일기에 지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가 구사한 두 번째 관점의 기술은 익숙한 대상을 낯설게 보고자 하는 시도이다. 당연히 거기 있다고 여기던 건물과 골목 사람들을 마치 타인의 시각을 따라 다니는 것처럼 찬찬히 들여다보려 한 것이다. 멀리서 조망하는 거리 풍경에서 시간과 공간이 기묘하게 중첩되고 길에서 만난 사람들의 모습에선 그들의 부유하는 욕망이 감지되는 이유이다. 평소보다 느린 걸음으로 촘촘하게 다시 바라보기를 시도함으로써 작가는 익숙함이 범할 수 있는 인식의 오류를 뛰어넘고자 하였다.
    고정된 관점을 유연하게 만드는 것이야 말로 인식을 성숙하게 하는 지름길이다. 이 작업을 통해서 작가는 주변이면서 동시에 주인공인 우리의 삶의 다중성을 드러낸다. 누군가는 주어진 환경 앞에서 도전하거나 순응한다. 그가 주목하는 인간의 욕망은 둘 중 하나를 택하는 의지가 아니라, 한 자리에 머물면서도 끊임없이 두리번거릴 수밖에 없는 불안정함 자체이다. 그 꿈틀거리는 욕망이야 말로 주변과 중심을 넘나들고 우리의 내일을 오늘과 다르게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김태동

    [학력]
    2007-2013 중앙대학교 대학원 사진학과 순수 파트 석사
    2000-2007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순수파트 학사

    [개인전]
    2020 Starlight:Relics of time, 유아트스페이스, 서울, 한국
    2019 PLANETES, 아마도 예술공간, 서울, 한국
    2017 Report, 갤러리퍼플, 남양주, 한국
    2013 제4회 일우사진상 수상전Day-Break-Days, 일우스페이스, 서울, 한국
    2012 갤러리 룩스 작가지원선정Day Break전, 갤러리 룩스, 서울, 한국

    [그룹전]
    2021 VITALITA DELLA RIPETIZIONE, 밀라노, 이탈리아
    2021 보더리스 사이트, 문화역 서울 284, 서울, 한국
    2020 모두에게 멋진 날을, 서울시청, 서울, 한국
    2020 베니스건축비엔날레 FSSS TRANSBORDER 미래학교, 서울, 한국
    2020 낯선 전쟁,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한국
    2020 Civilization Photography Now, AUCKLAND ART GALLERY,오클랜드.뉴질랜드
    2019 The Nature Rules, Hara Museum, 동경, 일본
    2019 Civilization: The Way We Live Now, Ullens Center for Contemporary Art, 베이징, 중국
    2019 DMZ , 문화역서울284, 서울, 한국
    2018 문명: 지금 우리가 사는 방법,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한국
    2018 역할극 신화다시쓰기대구사진비엔날레, 대구아트센터, 대구, 한국
    2018 김중업 다이얼로그,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한국
    2018 Photo Macau, VENETIAN MACAU, 마카오, 중국
    2017 The Scrap, 서울, 한국
    2017 경계 BOUNDARY, KT&G 상상마당 대치 아트큐브, 서울, 한국
    2016 서울사진축제 서울신아리랑 전, 북서울시립미술관, 서울, 한국
    2016 비밀의 화원, 서울미술관, 서울, 한국
    2016 Spectators 전 2인전, 갤러리 구, 서울, 한국
    2016 사진: 다섯개의 방, 두산갤러리, 서울
    2016 Photographic Messages from Korea, LA CHAMBRE, 스트라스부르크, 프랑스
    2015 얼굴 초상 군상, 이응노 생가 기념관, 충남, 한국
    2015 Dislocation/Urban Experience: Contemporary Photographs from East Asia, Smith College
    2015 Museum of Art, 메사추세츠, 미국
    2015 Lies of Lies, On Photography, Unseen special exhibition, Amsterdam, Netherlands
    2015Real DMZ Project 2015, 아트선재센터, 서울, 한국
    2015 Real DMZ Project 동송세월, 철원 동송터미널 인근, 강원도, 한국
    2015 Resight/Remind, 갤러리 룩스, 서울, 한국
    2015 교환결과 보고전 경험의 공기: EX-Air,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서울, 한국
    2015 아트프로젝트 울산 2015: Between, 갤러리 201, 울산, 한국
    2015 거짓말의 거짓말, 토탈미술관, 서울, 한국
    2015 오픈스튜디오 10, 고양스튜디오, 고양, 한국
    2015 동경 원더사이트 오픈 스튜디오, 동경 원더 사이트, 동경, 일본
    2014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50주년, 한가람미술관, 서울, 한국
    2014 내부 기획전 적재적소전, 고양스튜디오, 고양, 한국
    2014 공간을 점령하라, 갤러리 정미소, 서울, 한국
    2014 Site & Place, 두산갤러리, 뉴욕, 미국
    2014 고양창작스튜디오 인트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서울, 한국
    2014 미술관속 사진페스티벌 사진과 도시, 경남도립미술관, 창원, 한국
    2013 Night Break, Mokspace, 런던, 영국
    2013 청년미술프로젝트-From I to i, 대구 EXCO, 대구, 한국
    2013 사진과 사진전/ KT&G 상상마당갤러리, 서울, 한국
    2013 전주 사진 페스티발 ‘뉴 어번 스케이프’, 갤러리 옵센, 전주, 한국
    2013 포토페스트 디스커버리 4, 포토페스트, 휴스턴, 미국
    2013 젊은 모색,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한국
    2012 사진 미래색, 고은사진미술관, 부산, 한국
    2012 한국 사진가 지원프로그램(SKOPF) 소장품, KT&G 상상마당, 서울, 한국
    2011 SKOPF AWARD 최종선정작가 3인 presentation, KT&G 상상마당, 서울, 한국
    2011 2011 영아티스트 포트폴리오 도큐멘트, EXCO, 대구, 한국
    2011 JUMF 주안미디어패스티발, 주안역, 인천, 한국
    2009 영월 마주하기, 동강사진박물관, 영월, 한국
    2009 동강 국제 사진제 거리설치사진, 동강사진박물관, 영월, 한국
    2008 ASYAAF 아시아 청년 작가 축제, 구 서울역, 서울, 한국
    2008 7th Funny Sculpture & Funny Painting, 세줄 갤러리, 서울, 한국
    2008 ‘오늘날의 동화’서안 미술대전, 서안예술대학, 서안, 중국
    2007 ‘무한의 가능성’중앙 예술제전, 미술공간 현, 서울, 한국
    2007 Again Stationary and Flowing, 갤러리온, 서울, 한국
    2007 Stationary and Flowing, 서비홍 예술대학, 북경, 중국
    2007 환’ 2인, 갤러리 온, 서울, 한국
    2007 HP TURN ON AWARD, 노암 갤러리, 서울, 한국

    [수상]
    2018 제6회 아마도 사진상
    2012 제4회 일우사진상 ‘올해의 주목할 만한 작가’, 한진그룹 일우재단
    2011 SKOPF KT&G 상상마당 AWARD 최종작가 3인, KT&G
    2008 서안 미술대전 우수상

    [레지던시]
    2018 Australian National War Memorial, 캔버라, 호주
    2016-2017 Purple gallery 레지던시, 남양주, 한국
    2014 Tokyo Wonder Site, 동경, 일본
    2014 국립현대미술관 고양창작스튜디오

    [작품소장]
    유아트 스페이스
    서울시청, 서울, 한국
    경기도 미술관, 안산, 한국
    매일유업,서울,한국
    Smith College Museum of Art, 메사추세츠, 미국
    SK건설, 서울, 한국
    일우재단, 서울, 한국
    Australian National War Memorial, 캔버라, 호주
    갤러리 퍼플, 남양주, 한국
    국립현대미술관, 한국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한국
    아트선재, 서울, 한국
    휴스턴 미술관, 휴스턴, 미국
    KT&G 상상마당, 서울, 한국
    동강사진박물관, 동강, 한국
    스페이스 22, 서울, 한국
    김희원
    등 다수

    [출판]
    2019 PLANETES, 아마도 예술공간, Rifling
    2013 『Day break I break days』, 이안북스
    2013 New Vision New Voices 2013, 국립현대미술관

    [매체]
    2019 영화 기쁜우리 여름날 사진
    2014 네이버 케스트 헬로 아티스트-김태동
    2013 「EBS 다큐멘터리 하나뿐인 지구: 밤을 찾아서」



    [목록으로]
    • 김태동 – Club S, 2014-
    • 김태동 – Day Break,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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