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2008_김재우_바다는 아직도 많은 사람의 손길을 기다린다ⓒ 김재우

13. 2008_문은지_음모ⓒ 문은지

14. 2008_박민구_분자이탈ⓒ 박민구

15. 2008_박현호_선택ⓒ 박현호

16. 2008_손지민_Play in Retrospectionⓒ 손지민

17. 2008_신재홍_기억흔적ⓒ 신재홍

박건희문화재단이 발굴하는 캐논장학생 2기

■ 공모대상 – 전국 사진관련학과 대학생
■ 공모시기 – 2007년 12월 17일 – 28일
■ 총응모자 – 73명
■ 장학생 지원사항
– 6인을 선정하여 Canon EOS 5D, EF 28-135mm f/3.5-5.6 IS USM 1년간 제공
 (1년 후, 소속 학교로 캐논 장학생 이름으로 기증)
– 전문 사진가에 의한 1:1 튜터링 및 마스터 튜터링 제공
– 전시회 개최, 작품집 발간
– 최종 1인에게 현금 500만원의 박건희문화재단 장학금 수여

[수상자]
김재우 (동신대학교 4학년) : 바다는 아직도 많은 사람의 손길을 기다린다
문은지 (계명대학교 2학년) : 음모
박민구 (백제예술대학 2학년) : 분자이탈
박현호 (서울예술대학 1학년) : 선택
손지민 (중앙대학교 3학년) : Play in Retospection
신재홍 (계원조형예술대학 2학년) : 기억 흔적

[장학생 발족식]
일시: 2008년 1월 17일 오후 5시
장소: 캐논코리아 컨슈머 이미징 대회의실

[심사평]
캐논코리아 컨슈머 이미징(주)과 박건희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박건희문화재단이 발굴하는 캐논장학생 2기>사업에는 전국 사진관련학과 대학생 총 73명이 응모하여 주셨습니다. 제출된 작품에 대한 심사는 구본창 박건희문화재단 이사장, 이갑철 사진가, 염중호 사진가, 박영미 박건희문화재단 큐레이터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 의해 진행되었으며, 심사 중점 사항은 제출된 포트폴리오와 작업계획서였음을 먼저 밝힙니다.

이번에 제출된 포트폴리오에는 디지털 작업과 흑백 프린트의 정교함을 갖춘 작업들, 인물 사진들(특히 자신을 주인공으로 하는 작업들), 그리고 사회 참여적인 작업 등 다양한 작품들이 포함되어있었습니다. 특히 장학생에 선발된 여섯 명 중 김재우의 <바다는 아직도 많은 사람의 손길을 기다린다>는 지난 12월 서해안 원유 유출사건에 대한 작품으로 다큐멘터리적 완성도가 뛰어나다고 평가되었고, 문은지의 <음모>는 사회적 이슈와 셀프포트레이트의 연극적 요소를 적절히 혼합하여 독특한 감성을 표현하였습니다. 또한 손지민은 를 통해 회고, 회상, 추억에 대한 자신만의 독특한 접근을 텍스트, 드로잉, 사진으로 함께 보여주었습니다. 신재홍의 <기억 흔적>은 자신의 어린 시절 기억을 정감 있는 시선으로 보여주었으며, 박민구의 <분자이탈>은 획일적인 도시의 모습 속에서 자신의 존재에 대한 의문을 퍼포먼스를 통해 효과적으로 드러냈습니다. 마지막으로 박현호의 <선택>은 인생의 갈림길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재치로 표현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젊은 세대가 지니는 발랄함과 기발한 아이디어, 진지함과 테크닉적 완성도가 높은 작업들도 많이 있어 선정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학생들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자유로운 발상과 독자적 시각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완성도는 높으나 더 이상 상상할 수 없게 하거나, 겉만 화려하여 자극적이나 더 이상 생각할 것이 아무것도 없는 작업들 보다는 아직 조금은 어설퍼도 작업에 대한 열정과 세상에 대한 애정, 그리고 대상을 파악하는데 있어서의 진지함이 더욱 중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비록 선정되지는 못했어도 매우 긍정적으로 보이는 작업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공간을 해석하는 능력이나 자신을 연출하는 현실에 대한 대담한 상상과 비판 그리고 익숙한 대상을 새롭게 풀어내는 자신만의 시각을 보여주는 작업들도 있었고, 참신한 기획력까지 보여주는 작업들도 있었습니다. 이제 작가는 단지 사진만을 찍어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내고 보일지에 대한 성찰과 공간 구성과 기획까지도 함께 생각해야 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번 장학생에 선발된 분들이 좋은 선생님들의 지도 하에 작업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기를 바라며 또한 동시에 선발되지 않았지만 매우 좋은 작업을 해준 여러 분들에게 이후 더 좋은 기회들이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1월 박건희문화재단이 발굴하는 캐논장학생 2기 심사위원 일동

[튜터 명단]
마스터 튜터 | 구본창 (사진가, 박건희문화재단 이사장)
이론 튜터 | 박영미 (박건희문화재단 학예실장)
디지털 튜터 | 손영호 (중앙대학교 사진영상학 박사-디지털사진전공)
1:1 튜터 |  
김윤호 (중앙대학교 대학원 강사, 국립미술 창작 스튜디오 창동6기 장기입주작가)
변순철 (서울예술대학 강사, 현재 중국 베이징 스페이스 다에서 초대전 진행중)
신은경 (백제예술대학, 경성대 강사, 2007 갤러리 나우 작가상 수상)
염중호 (원앤제이갤러리 소속작가)
이갑철 (프랑스 에이전시 VU전속작가, 한국적 사진으로 국내 유명 사진작가 중 1人)
최승훈+박선민 (부산 비엔날레, 대구사진 비엔날레 참여작가, 삼성리움미술관 아트스펙트럼전 참여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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