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 the Dream, 2011
artist statement
‘악기의 음악(Musica Instrumentalis)’은 악기의 연주에 의한 일반적인 음악이고, ‘인간의 음악(Musica Humana)’은 인간의 영혼과 육체 사이의 조화로운 공명에 의한 반복적이고 들리지 않는 음악이며, ‘천구의 음악(Musica Mundana)’은 우주 스스로에 의한 음악이다. 온 세상에는 리듬이 존재한다.
– 피타고라스
• 춤은 인간이 몸을 움직여 표현하는 신체적 언어이다. 피타고라스는 마음을 정화시키는 리듬과 멜로디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에서 찾았다. 이런 리듬과 멜로디들을 표현해 내는 무용수들을 보고 있으면 나는 내 안에 있던 욕망들이 꿈틀거리는 것을 느낀다. 그들의 몸짓, 손짓, 눈빛 하나하나가 나에게 전달되어 내 몸이 살아 숨 쉬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하고 내 안의 무언가를 끄집어내기도 한다. 그들과 함께 작업을 하고 있을 때면 나 역시도 음악이고 춤이고 언어가 된다. 이 모든 것들이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무용이다.
• 춤은 음악과 함께 존재한다. 음악은 언제나 춤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사진에 담긴 음악은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무용가들의 몸짓과 행위 안에서 사진에 담긴다.
• 음악이나 춤은 모두 리듬과 행위가 하나가 될 때 완성된다. 악기가 스스로 소리를 내기보다는 인간의 몸짓이 더해져 소리를 만들어 내는 것처럼 춤은 사람의 몸이 음악과 함께 리듬과 진동이 어우러져 온몸으로 표현해 내는 행위들이다. 내 안에 있는 것들을 말로 표현하지는 않지만 동작 하나하나로 인해 당신에게 내가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읽힌다. 행위로써 자신의 행동에 대한 의미와 말을 표현할 수 있는 마임은 어떤 면에서 수화인 것처럼 또한 춤의 한 방법이기도 하다. 마임을 표현하는 무용수의 동작에 사람들은 웃고 울고 즐긴다. 이것이 함께할 때 모든 것은 춤이 되고 음악이 될 수 있다.
• 춤은 모든 희로애락을 담고 있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것을 담아낸다. 나는 이런 춤과 음악을 사진 안에서 시간의 힘으로 표현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진은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다고 나는 믿는다. 나는 음악이, 춤이 좋다. 내 안에 있는 것을 모두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춤이고 음악이기 때문이다. 그 모든 것들은 사진 안에서 그 어떤 형태로든 남아 서서히 여운이 되어 담기는 것이다.
• 춤은 인간의 몸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의 결정체다.
작업의도
“공간은 자신의 본질을 장소에서 부여받는 것이지 ‘어떤’ 객관적인 공간에서 부여받는 것이 아니다. 부여된, 빈 공간의 공간성은 ‘세계 개방성을 개방한 채로’ 유지하는 열린 공간의 공간성이다. 이러한 열림으로서의 놀이공간은 자신이 차지하는 열림성을 계속 ‘유지해야’한다. 흔적은 임재하는 것이 아니고 분해되고, 이전되고, 다른 것을 지시한다. 원래 일어나지 않는 시뮬라크르이기에 그것의 본래 구조에는 소멸이 속한다. 이러한 소멸은 운명적으로 처할 수밖에 없는 소멸만은 아니다. 흔적을 흔적으로 구성하고 장소 변화를 도입하며 그 흔적이 출현할 때 사라지고 흔적이 위치한 곳에서 자신을 넘어서도록 하는 소멸이다.”
– ‘토폴로지’ 중에서
‘꿈을 꾸다’ 작업은 ‘Listen’의 확장이자 연장선에 있는 작업이다. 나는 음악을 통해 할 수 있는 신체적인 행위와 소리, 리듬, 진동에 초점을 둔다. 들뢰즈에 따르면 우리는 늘 차이와 반복 속에 살고 있다. 그런데 그 차이라는 것이 워낙 미묘하기 때문에 반복의 연속이라고만 느낄 뿐이지 그것을 차이라고 인정하지 않는다. 세상에는 비슷한 패턴을 보이기는 하지만 언제나 우연적 반복만이 존재할 뿐이다. 그런 행위와 소리들은 공기의 파동을 통해 우리에게 시각적, 청각적, 촉각적 아니 그보다 더한 감각을 통해 다가온다.
‘꿈을 꾸다’는 춤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관람자들에게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시각적인 모습과 공연장이나 TV에서 봐왔던 춤에 대한 자신의 기억을 다시금 상기시키고자 함도 함께 포함되어 있다. 춤은 늘 음악과 함께 존재한다. 악기가 인간의 연주에 의해 울림이 존재하는 것처럼 춤 역시 사람의 행위와 음악 안에서 존재하는 것이다.
서지연, Seo Ji Yeon
1975 서울 출생
[학력]
2011 한성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 사진전공 졸업
[개인전]
2011 도어 기획展, 다원예술공간, 서울
2011 도어 기획展, 한성대 A&D 갤러리, 서울
2011 영 아티스트 기획展, 갤러리 나우, 서울
2011 초대展, 이뎀 갤러리, 서울
2010 기획展, 갤러리 ON, 서울
[그룹전]
2014 미디어베네 영상 전시, 카페베네 강남점, 서울
2014 감성의 나선展, 부천 아트센터, 부천
2013 안무가 이나현과 공동작업 10년 프로젝트 첫 번째 ‘변형 2013′ 공연 설치, 문화역 284(구 서울역), 서울
2012 HANPAC ‘수직의 바다’ 유빈댄스 무용, 사진 & 영상, 설치 공동 작업 (유빈댄스, 사진가 서지연, 설치미술가 최종운 작가), HANPAC 한국공연예술센터 공공지원시리즈 2012,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실험적 예술 및 다양성증진 사업, 서울
2012 한국무용 이은숙 무용가 ‘회무’ 영상, 사진 작업, 서울
2011 SPAF ‘순간 Momentum’ 유빈댄스 무용, 사진, 영상 공동 작업 (SPAF 서울국제공연 예술제 참가작), 서울
2011 서울포토페어, 코엑스, 서울
2011 서울오픈아트페어, 코엑스, 서울
2011 서울오픈아트페어, AW갤러리, 서울
2011 Salon d’art Actuel Art Expo, 니스, 프랑스
2011 Rhythmical Movement 3인展, 암웨이 갤러리, 성남
2011 전회, 갤러리 아트사간, 서울
2011 Deep Talk about Tick Tock, 호연 갤러리, 경기대학교, 수원
2011 2011 대한민국 선정작가展,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분관, 서울
2011 우리들의 흔적과 이야기들, 갤러리 더 차이, 헤이리
2011 한국 & 미국 순회展, Whittier Art Gallery, LA, 미국
2011 10주년 한성대학원 사진전공 동문展, 갤러리 라메르, 서울
2010 Web+Ro 당신은 무엇을 보는가?, 쿤스트독 프로젝트 스페이스, 서울
2010 단원미술제, 단원전시관, 안산
2010 2010 展, 한성대 A&D 갤러리, 서울
2010 Web+Ro 展, 쿤스트독 프로젝트 스페이스, 서울
2009 한성-뮌스터, 한성대 A&D 갤러리, 서울
2009 Prototype, 한성대 A&D 갤러리, 서울
2008 영 아티스트 그룹展, 갤러리 아쿠아, 서울
2008 Take away 展, 한성대 A&D 갤러리, 서울
[수상 및 경력]
2014 현대백화점 강의
2013 캐논 아카데미 강의
2012 국립 중앙도서관 강의
2011 사비나 아트프로젝트 온라인 작가 공모 선정
2011 대한민국 선정작가 공모 선정
2010 IPA-2010 Honorable mention, International Photography Awards
2010 단원미술제 입선
2009 울산 국제사진페스티벌 코디네이터
2009 IL 사진학원 강의
2009 Honorable mention, London International Creative Competition
2008 ‘영 아티스트 공모展’ 선정, 갤러리 아쿠아
2008 Honorary Printed Photography, Photography Vibes Contest
2005 한국 사진문화재단 공모展 입상
[촬영]
2012 아코디언으로 만나는 영화음악, 소니 뮤직
2011 피아니스트 서혜경 차이코프스키, 러시아 로케이션, 유니버설 레코드
2011 오페라 Three BASS 공연
2011 오페라 뉴 버섯피자,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2011 오페라 토스카, 예술의전당
2011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예술의전당
2011 뮤지컬 루나틱
2011 뮤지컬 Bib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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