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동, 그안의 낯설음, 2009
artist statement
서울 명동 한복판에 온통 일본어 간판들이 가득하고, 길가에 선 화장품 가게 점원들은 능숙한 일본어로 손님들을 이끈다. 엔화 강세 현상이 지속되면서 요즘 명동 거리는 일본인 관광객들로 넘쳐난다. 특히, 연휴 때에는 우리나라를 찾는 일본인 관광객들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0% 급증했다. 주요 백화점과 쇼핑점들이 몰려 있는 명동 일대는 왼손에는 커다란 쇼핑백, 오른손에는 카메라와 지도를 든 일본인들로 가득 찬다.
일본 엔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우리나라를 찾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일본인이 체류하는 호텔이 몰려 있는 서울 명동 일대는 여기저기에서 들리는 일본어에 이곳이 마치 한국 속의 작은 ‘재팬 타운(Japan Town)’을 연상하게 하며, 서울 한복판인지 의구심마저 들 정도다.
이런 명동을 지날 때면 친숙했던 과거의 명동이 아닌 어딘지 낯선 곳에 와 있는 느낌이 든다. 이들로 하여금 나는 새로운 낯섦을 느꼈고, 그것을 나와 마주친 그들의 시선을 통해 지금의 명동을 보여주고자 한다.
위재원, Wie Jaewon
[학력]
2010 상명대학교 사진영상미디어학과
[그룹전]
2009 SIPA 서울국제판화사진아트페어, 예술의전당, 서울
2009 계단예술축제 국제 교류전, 상명대학교, 서울
[수상]
2009 1회 일우사진상 ‘성장 가능성 높은 작가’ 5인
2009 비주얼아트센터 보다 졸업자대상 전시지원 선정
[목록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