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다음작가전 – 김상돈 / 약수
[전시일정]
2012년 6월 30일 – 8월 19일
[전시장소]
아트선재센터
이 전시는 다음작가상 제10회 수상자인 김상돈의 <약수>전으로 박건희문화재단과 아트선재센터가 공동주최한다. 다음작가상은 박건희문화재단의 젊은 작가 창작지원 프로그램으로 매년 5월 공모를 통해 만 40세 이하의 사진을 매체로 작업하는 예술가를 선정하여 1년 동안 창작지원비를 지원한다. 수상자는 이듬해에 그 결과를 전시와 작품집으로 발표하게 된다.
김상돈은 현대 예술의 맥락 속에서 사진, 조각, 설치, 퍼포먼스, 비디오 등 다양한 매체를 자유롭게 활용해왔다. 단지 뛰어난 관찰력이라고 표현하기에는 부족할 만큼 기발함과 상상력이 혼재되어 있는 그의 시선은 <장미의 섬>(2009), <불광동 토템>(2010), <잠복>(2010), <솔베이지의 노래>(2011)등의 시리즈를 통해 현대 사회의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게 해왔다. 그가 보여주는 이미지들 속에는 늘 소소하거나 소외된 풍경과 오브제들에서 느껴지는 미묘한 긴장감이 존재했고, 그 안에서 우리는 우리 사회의 근원적 에너지와 잠재된 마찰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신작 <약수>(2012)는 작가가 탐험하는 생활환경 속에 기묘하게 위치해 있는 풍경과 기운에 대한 작업으로 사진, 영상, 오브제 등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다. 그의 작업은 자연이라는 성스러운 존재를 현대적인 개발과 정화를 통해 성스럽지 않은 무엇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드러내면서 과연 약수란 존재하는가 그리고 그것은 무엇인가라는 문제를 제기한다. 이렇듯 현실과 역사의 충돌이 일상의 시공간에서 빚어내는 다소 기괴한 그의 정경은 사회에 대한 통렬한 풍자를 머금고 우리의 가슴 한 가운데를 두드린다.
2012년 6월 박건희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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