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했던 오후, 2014
artist statement
인생이라는 순간적이고 긴 여정을 들여다본다. 기쁨, 슬픔, 아쉬움… 다양한 감정들이 스치듯 지나가고 남는 것은 쌉쌀한 커피가 남긴 옅은 향기. 향기처럼 남는 기억이 따뜻했으면 좋겠다.
떨어지고 시든 꽃을 보면서 생의 한가운데를 지나가고 있음을 느꼈다. 애처롭지만 아름다운 모습이 삶의 본질인 것을 확인하고 싶었다. 삶은 아름답지만 삶을 살아가기란 힘든 일이다. 어느 순간에는 삶은 살아내는 것이었다. 동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서 사람들의 집에 켜진 불빛을 보면 혼자만 아프지 않다는 공감을 느끼게 된다. 달빛 아래 세상의 불빛들은 위로가 돼주었다. 삶을 살아내야 할 때, 우리는 위로가 필요하다. 힘든 하루를 살아내고 햇살이 기운 오후가 되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하루 일을 마치고 살갗 위로 내려앉는 햇살을 느낄 때면 지금의 행복을 느낄 여유가 생긴다. ‘난 언제 행복했지?’라는 질문이 ‘지금 난 행복해’라는 대답으로 바뀌는 마법의 순간이다.
‘따뜻했던 오후’는 삶을 이야기하는 작업 중 하나이다. 누구에게나 행복했던 순간이 있고 기억이 있다. 행복의 온도는 따뜻한 오후 햇살의 온도와 같지 않을까. 행복을 느끼는 순간을 기억하고 싶었고 행복의 순간마다 셔터를 눌렀다. 누구에게나 따뜻한 오후의 햇살이 내리듯 누구에게나 행복했던 순간의 기억이 있을 것이다. 행복했던 기억을 한 장의 사진 속에 담는다.
김성용, Kim Sung Yong
아주대학교 다산학부대학 출강
(사)한국시각장애인예술협회<우리들의 눈> 티칭아티스트
[학력]
2007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사진학과 졸업
2001 성균관대학교 졸업
[개인전]
2015 위로하는 빛, 토스트갤러리, 서울
2014 소품展, 좋은자리 갤러리카페, 서울
2012 위로하는 빛, cafe4m, 서울
2008 생의 한가운데서, 대안공간 씬, 서울
2006 위로하는 빛, 갤러리나우, 서울
[단체전]
2015 환상도시-위로하는 빛 이익재 김성용 2인展, Art Hall RESH, 분당
2015 서부공간 초대展, 우리들의 눈전, 서부공간, 서울
2014 아트바겐, 토스트갤러리, 서울
2013 환상도시-빛 김성용 이익재 2인展, R&D MISSION EATS, 서울
2011 Through the Blindness, 우리들의 눈 갤러리, 서울
2010 2010서울포토, 코엑스, 서울
2009 현대미술이 재해석한 오감도, 일주아트센터, 서울
2008 서울포토페어2008 pre, 코엑스, 서울
2007 야동展, 갤러리룩스, 서울
2007 봄봄의 다정한 그림이야기, KT아트홀, 서울
2007 지구의 기억展, 제비울미술관, 과천
2006 함展, 스페이스 함 개관 1주년 기념전, 스페이스함, 서울
2005 休展, 스페이스함, 서울
[전시기획]
2013 오감으로 사진찍기展 공동저시기획, 우리들의 눈, 서울
2012 열 살의 눈으로 본 세상 그리고 행복展 공동전시기획,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구
2011 사진가의 가방展 공동전시기획, 캐논플렉스, 서울
2010 잊혀져 가는 것들展 전시기획, 우리들의 눈, 서울 / 대덕문화전당, 대구
2009 찰칵, 사진수업展 전시기획, 우리들의 눈, 서울
2003 standing point展 공동전시기획, 백상기념관, 서울
[저서]
2013 오감으로 사진찍기 공저, 우리들의 눈
2012 반가워, 기억아 공동 엮음, 기억발전소, 아카이브북스
2011 사진가의 가방1,2 공저, 포토넷
2009 뚜벅이 김기자의 카페 산책 이야기, 디지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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