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지물, 2016-2017
artist statement
약 150장의 사진 이미지들은 사물들이 살아 있고, 그들이 일종의 신호를 보낸다고 생각한 데에서 시작된 작업이다.
많은 사물들 중에서도 ‘콘크리트’와 관련된 ‘콘크리트의 신호’에 대한 작업인데, 그 중에서도 콘크리트인 이유는 콘크리트와 사진은 유사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출발한다. ‘무용지물’은 콘크리트와 사진과의 유사점을 찾아가는 첫 시도이다.
콘크리트와 사진은 닮아있다. 사진과 마찬가지로 콘크리트는 지표적 성질을 가지고 있다. 주체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연결고리를 가진 사진처럼 콘크리트 역시 타설된 틀 안에서 재료의 직접적인 흔적을 드러낸다. 콘크리트가 굳어가는 시간 동안 콘크리트는 외부의 흔적을 그대로 담아내는데, 이때의 콘크리트는 마치 노출 시간이 긴 사진과도 같이 느껴진다.
또한, 콘크리트는 시간의 흔적을 그대로 담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사진과 깊은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
‘무용지물’은 타설된 이후의 콘크리트를 마주하며 시간이 지나며 서서히 변해온 (시간의 흔적을 그대로 담고 있는) 재료가 가진 시간의 흔적을 더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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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진 사진이론가]
김박현정
[학력]
2018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과 사진전공 전문사 졸업
2016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부 졸업
[개인전]
2019 0.29mm, 스페이스55, 서울
2018 스케일그레이스케일, 공;간극, 서울
2017 공구리를 위한 준비운동, B104갤러리, 서울
2010 나, 그리고, 갤러리나우, 서울
[그룹전]
2018 대구사진비엔날레 국제젊은사진가전 화법장치, 대구예술발전소, 대구
2018 사진비평상 수상자전, 반도갤러리, 서울
2016 visual intercourse 1456, kunshan art gallery, taiwan
2016 한중일국제사진교류전, 갤러리인덱스, 서울
2015 chiangmai photo festival young aswan eyes thailand
[프로젝트]
2018 공구리프리퀄,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극장, 서울
2016 잠시전시, 한국예술종합학교 실험무대, 서울
2016 옆으로들어와앞으로나간다, 1378, 서울
[수상]
2018 제 16회 사진비평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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