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 볼륨 light volume, 2015-2019
artist statement
외할머니의 죽음 전후, 본 것과 못 본 것을 찍은 사진들의 모음이다. 사진으로 남은 이의 목소리를 따라간 곳에는 약한 흔적들만이 남았다. 피란민-노동자-집사로 이어지는 외할머니의 얼굴은, 한 곳에 뿌리박히지 못한 채 황해도-연평도-인천으로 옮겨간 삶처럼 누락된 이미지들로 채워졌다. 불러온 사진들은 보거나 못 본 것, 이름 붙이거나 이름 붙이지 못한 것, 알거나 알지 못하는 것들로 뒤섞여 있다. 한 사람의 생을 이루는 얼굴과 장면을 모으려는 시도는 낱낱이 흩어지고, 몸을 갖게 된 사진들은 가볍다.
이민지 MINJI YI
본 것과 못 본 것을 사진으로 찍고 있다. 찍은 것들의 시-차를 가늠하며 사진에 이런저런 문장을 붙이기도 한다.
[학력]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중퇴
[개인전]
2018 사이트-래그 sight-lag, 합정지구, 서울
[그룹전]
2019 리브 포에버 LIVE FOREVER, 하이트컬렉션, 서울
2019 바다는 가라앉지 않는다,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안산 / 공간291, 서울
2018 서울사진축제 특별전 Walking, Jumping, Speaking, Writing, SeMA창고, 서울
2017 판단유보-물성을 찾아서, 벡스코, 부산
2017 즐거운 일기, 서학동 사진관, 전주
2016 싱가폴 국제사진 페스티벌: Archive, DECK, 싱가폴
2014 아시아프 ASYAAF, 문화역서울 284, 서울
[수상 및 지원]
2018 최초예술지원, 서울문화재단
2015 최우수 포트폴리오, 전주국제사진제
[프로젝트]
2019 THE SCRAP, 동대문구 왕산로 9길 24, 서울
2019 영등등등등등등등등포, 영등포아트홀, 서울
2018 블라블라블라인드, 문화역서울 284 RTO, 서울
2018 THE SCRAP, 문화역서울 284, 서울
2016 THE SCRAP, 동대문구 왕산로 9길 24, 서울
2016 leboudoir2.0 스크리닝, 아를, 프랑스
[출판]
2019 『그때는 개를 제대로 잘 묻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To Bury The Dog Properly』, 사월의눈
Aprilsnow press, 서울
2017 『sight-lag』, 독립출판, 서울
2016 『light volume』, 독립출판, 서울
2015 『side_B』, 독립출판, 서울
[목록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