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ouflage, 2019-2020
artist statement
camouflage 는 불법 마사지 업소의 벽지를 야외 공간에 설치하고 촬영한 결과물이다. 이 작업의 의도는 공공연히 언급할 수 없는 사적 공간의 분위기를 형성하는 핵심적인 이미지를 공적 공간으로 가지고 나오는 것이다.그리고 이를 통해 이질감과 생경함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벽지는 배경이다. 벽지는 실내에서 늘 보이지만 의도적인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이상 인식되지 않는 시각 경험이다. 늘 있지만 없는 것처럼 여겨지는 것이고 오브제면서 오브제로 기능하지 않는 것이다. 실내의 벽면에 붙어있을 때 없는 것처럼 있던 벽지를, 야외 공간에 위치할 때 훨씬 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만들어서 벽지에게 오브제로서의 정체성을 다시 부여한다. camouflage는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을 다시 보이게 만드는 작업이다.
분위기는 때론 감각할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것을 말하곤 한다. 벽지는 실내 공간의 배경을 구성하고 배경은 분위기를 결정한다. 이러한 벽지를 우리가 일상공간이라고 말하는 공간으로 가지고 나왔다. 일상적인 공간에 공공연히 언급할 수 없는 사적공간의 분위기를 형성하는 이미지를 공적 공간에 설치함으로서, 일상 공간에 또 다른 낯선 분위기를 부여했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공간을 충돌시킴으로써 형성되는 이질감과 생경함에 주목했다.
이승열
[학력]
2021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디자인학부 사진전공 졸업
2019 순천대학교 사진예술학과 졸업
[개인전]
2021 ‘Winking Aiming Shooting’, 모노세, 서울
2019 ‘Camouflage’, Y.ART 갤러리, 서울
[단체전]
2021 제18회 사진비평상 수상자전, KP갤러리, 서울 / 루시다갤러리, 진주
2021 ‘픽셀제너레이션’, 안테룸 서울 Gallery 9.5, 서울
2020 ’사이거리’, Y.ART 갤러리, 서울
2020 ‘원숭이에서 비행기까지’, THE REFERENCE, 서울
2019 ‘서울, 공간’ 사진전, Y.ART 갤러리, 서울
2018 대구사진 비엔날레 사진학과 연합전, ‘New-Infinity’,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
2018 돈의문박물관마을 신진작가 그룹전, ‘날선 낯선 展’, 돈의문박물관 G4갤러리, 서울
2018 KUMA미술관 기획전, ‘273-8#4’ KUMA 미술관, 의왕
[소장]
2020 국립현대미술관 정부미술은행
[수상]
2021 제 18회 사진비평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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