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말했고 무엇을 생각했는가, 2019-2020
20대란 나이는 무언가에게 사로잡히기 위해 존재하는 시간대이다. 그것이 사랑이든 일이든 하나씩은 필히 사로잡힐 수 있어야 인생의 부피가 급격히 늘어나는 것이다.
-양귀자,『모순』, 쓰다, 2013, p17
이 구절이 머릿속에 계속 맴돌았다. 20대라는 코드가 특별하게 느껴졌다. 나의 20대를 생각해보면 정답보다는 그 주변만 헤매는 것 같아 어려웠고 나 말고 나와 같은 시기에 있는 사람들은 어떤지 궁금했다. 그렇게 시작하게 된 이 작업은 주변 인물들부터 시작하였다. 20대란 나이대는 어른이지만 어른이 아닌 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 이 요상한 시기 속에 있는 사람들을 계속 마주하니까 어떠한 표본 속에 있는 개체 같았다. 그들 한 명 한 명에 집중하고 싶었다. 그래서 나는 이 작업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행위는 표본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현재 또는 과거나 미래의 20대들이 겪었거나 겪을법한 하나의 시기를 정성스레 기록하고 싶었다.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현재 자신들만의 생각이나 고민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지민
[학력]
2020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부 졸업
[개인전]
2021 직전의 언어들,와이아트갤러리
[그룹전]
2021 object a; 시대의 욕망,아트스페이스 루모스
2020 2019 미래작가상展, 캐논 갤러리, 서울
[수상]
2019 2019 미래작가상, 박건희문화재단 +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출판]
2020 2019 미래작가상, 박건희문화재단 +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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