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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동 언니’ 프로젝트 2탄 : open-end(ed) / 이택우

2015 미래작가상 수상자 이택우 작가가 참여한 프로젝트입니다.

[전시기간]
2016년 5월 28일(토) – 6월 26일(일)

[오프닝]
2016년 5월 28일(토) 오후 2시 (전주 서학동사진관), 오후 5시 (진안 계남정미소)

[전시장소]
전주 서학동사진관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학로 16-17), 진안 계남정미소 (전북 진안군 마령면 운계로 285)

[관람시간]
오전 11시 – 오후 6시 (월요일, 화요일 휴관)

[전시소개]
‘서학동 언니’ 프로젝트는 쉽지 않은 길을 먼저 걸어온 전주 서학동 사진관을 응원하고 그 동안의 우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기획으로 우선 1년마다 다양한 활동 폭을 지닌 기획자와 사진가들이 서학동 사진관과 진안 계남정미소에 전시를 꾸리는 것을 목표로 서학동 사진관과 전신인 계남정미소의 가치에 주목하고 더 많은 생기를 불어넣기 위한 원정 행사이자, 시각 예술이 지역 공동체와 공존하는 길을 모색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서학동 사진관은 사진작 <정미소>로 널리 알려진 김지연 선생이 꾸리고 있는 공간으로 미술 전시를 보는 곳에 미술관이라 이름 붙이듯, 사진 전시를 보는 곳에 붙인 이름이다. 서학동 사진관까지의 김지연 선생의 길목에는 전국을 돌며 잊혀지거나 무너져가는 정미소를 사진으로 기록한 선생의 노고가 기반이 되었다. 사진작 이후 진안군 계남의 정미소를 인수하여 그곳에 <공동체 박물관 계남정미소>를 꾸리게 되었다. 이는 지금은 지역 공동체에 대한 고민이 싹트고 발아하여 지역마다 예술과 공동체에 대한 자생적인 고민을 하고 그 방향에 대해 열띤 논의와 실천이 있지만 10년 전까지만 해도 상당히 이는 행보였다. 계남정미소는 서울이라는 ‘중심’뿐만 아닌, ‘지역’에서 공동체에 대해 고민하는 기관이나 단체라면 한번쯤 답사를 오는 곳으로 자리 잡았으나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2012년을 기점으로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 2013년, 선생은 계남정미소의 후신으로 전주 서학동에 서학동 사진관을 열었다. 서학동 사진관에서는 개관전 <우리동네>, <일어나라 사진비평>, 김옥선, 조춘만, 한금선과 같은 사진작가의 개인전 등 우리가 다큐멘터리 사진으로 분류하는 사진 전시를 선보였다. 알찬 기획에는 김지연이라는 사진가에 대한 사진 마을 사람들의 신뢰와 계남정미소에서 서학동 사진관까지를 잇는 지역 공간을 향한 선생의 애정에 대한 믿음이 주효했다. 바로 이 길에 우정과 연대의 뜻을 보인 프로젝트가 ‘서학동 언니’ 프로젝트이며 올해 2탄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서학동 사진관과 함께 한동안 문을 닫아두었던 계남정미소를 전시 공간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이 공간에 새로운 공기를 순환시키는 계기로 작동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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