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회 다음작가전 – 박현두 / Goodbye Stranger
[전시일정]
2010년 6월 23일 – 6월 29일
[전시장소]
인사아트센터
2002년부터 시작된 박건희문화재단의 다음작가상은 2009년 그 여덟 번 째 수상자로 박현두를 선정하였습니다. 공모에는 35명의 젊은 사진가들이 뛰어난 작품과 기획으로 응모하였고 본 재단의 구본창 이사장, 중앙대학교 권순평 교수, 경기대학교 박영택 교수, 삼성미술관 리움의 우혜수 선임연구원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면밀한 평가를 진행하였습니다. 심사는 제출된 포트폴리오와 작업계획서의 참신성과 독창성을 평가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졌음을 밝힙니다.
박현두는 현대사회를 배경으로 살아가는 인간의 존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GOODBYE STRANGER 1’에서 이방인으로서의 자기 자신을, ‘GOODBYE STRANGER 2’를 통해서는 방송국의 세트와 자신의 주변 인물들을 통해 현대인의 모습을 조망했던 그는 그 세 번째 시리즈에서 보다 넓은 시각으로 인간 가치에 집중합니다.
이 전시에 소개되는 그의 작품 모두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인간의 욕망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배경이 되는 TV 세트와 인공적 풍경, 그리고 무대라는 공간은 현대적 삶의 배경이자 우리 스스로 사회적 존재임을 확인하는 소통의 공간입니다. 그는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이방인이라 칭하고 있습니다. 한 사회의 일원이면서도 완전히 동화될 수 없는, 거대한 시스템에 귀속될 수도, 벗어날 수도 없는 개별자로서의 인간입니다.
이러한 현대 우리 사회의 환경과 인간이 풍경사진도 인물사진이라고도 할 수 없는 그의 작품 안에서 전도되어 있습니다. 작업의 최종 목적인 인간은 스스로 만든 환경에 의해 압도, 혹은 침식됩니다. 인공과 인간의 교차를 통해 박현두는 거시적 시점에서 우리 스스로의 존재를 사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 년 동안의 꾸준한 열정으로 작품을 선보이는 수상자 박현두 작가와 지난 8회 다음작가상 공모에 훌륭한 수준의 작품과 기획으로 참여해주셨던 작가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다음작가상에 대한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많은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2010년 6월 박건희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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